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영화]맨 오브 오너 [man of honor] - 조지 틸만 주니어

전형적인 미국식 영화.



인종 차별의 시대에 쿠바 구딩 주니어(칼 브레이셔 분)은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자라 해군조직에 들어간다. 해군조직 내에서도 흑인은 들어갈 수 없는 해군 다이버 조직에 동경을 갖게 되고 끊임없이 편지를 보내 결국 해군 다이버 스쿨에 입교한다.

 

교관은 로버트 드 니로(선데이 중사 분). 그는 최고의 다이버이며 말썽꾼이다. 엄격하게 훈련생들을 가르치고 칼 브레이셔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칼은 아버지의 '명예를 가지고 최고가 되어라'라는 말을 잊지 않고 노력한다.


 



그러한 명예로운 남자의 면모를 선데이 중사는 조금씩 인정해 나가기 시작하고 칼이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고 다이버 자격을 잃을 뻔한 때에 앞장서 법정에서 그 부당함을 호소한다.


로버트 드 니로의 매력적인 캐릭터 하나로도 결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은 금방 지나간다.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느 로망인 거칠면서도 올곧은 마초적인 삶을 표현했다. 

honor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뜨거워지는 사나이의 영화라 할 수 있겠다.

ASNF - a son never forget, 아들은 절대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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